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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 대응

by 시모뉴 2023. 1. 4.

설 장바구니 물가 안정 총력 대응

설 명절 대비 채소류, 과일류, 임산물 공급은 안정적이며, 축산물 공급도 대체로 양호하나 닭고기‧계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변수

 

선제적인 설 명절 수급 관리를 위해 2023. 1. 2.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“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”을 구성‧운영하고, 수급상황 매일 점검

 

(성수품 공급 확대) 10대 성수품*의 수요가 본격 시작되는 설 연휴 전 3주 차(1.2.)부터 정부비축,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 활용하여 공급량을 평시 대비 1.5배** 수준 확대

 

(소비자 체감물가 완화) 농축산물 할인지원(마트 20%, 전통시장 30%)  확대(월 90억 원 → 161), 한도 상향(1인당 1만 원 → 2, 전통시장: 2 → 3), 유통업체 자체 할인(+10~20%) 병행, 전통시장에서 최대 30%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(1인당 2만 원), 고령층 등 이용 편의성 제고

 

(생산자-소비자 보호 강화) 설 차례상 차림비용 및 선물꾸러미 가격 등 알뜰 소비정보를 제공*하고,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

 

농림축산식품부(장관 정황근, 이하 농식품부)는 설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설 명절 전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, 농축산물 할인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“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”을 추진하여 10대 성수품 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.

 

지난해 농축산물 가격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, 기상악화에 따른 생산 감소,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4월 이후 상승했으나, 전방위적 대책 추진으로 8월에 정점을 형성한 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.

 

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맞이하여 배추‧무 등 채소류, 사과‧배 등 과일류, 밤‧대추 등 임산물의 공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며, 축산물의 공급도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나, 닭고기‧계란의 경우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변수가 되고 있다.

 

올해 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자유롭게 맞이하는 설로서 귀성인구 및 성수품‧선물꾸러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. 실제로 지난 12월 한국농식품유통공사(aT)가 실시한 설 성수품 구매 의향 조사(3,010명 대상 12.8. ~ 12.15. 온라인 설문) 결과에 따르면,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3.8%로 지난 설의 34.9% 대비 큰 폭으로 상승(8.9%p)한 것으로 나타났다.

 

① 역대 최대 규모(140천 톤, 평시 대비 1.5배) 성수품 공급

 

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설 3주 전인 1월 2일부터 정부 비축,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10대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.5배 확대할 계획이다. 특히 선물꾸러미 수요가 집중되는 설 전 2주 차에 전체 공급량의 40.6%(57천 톤)를 집중 공급하고, 설 전 3주 차에 31.5%(44천 톤), 설 전 1주 차에 27.9%(39천 톤) 순으로 공급량을 배분하여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.

 

②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및 이용 편의성 제고로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

 

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“농축산물 할인대전”을 개최할 계획이다. 행사기간(1.5.~1.25.) 내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161억 원(평시 월 90억 원) 배정하고, 10개 설 성수품과 양파 등 물가부담 경감을 위해 필요한 품목을 대상으로 20%(전통시장은 30%) 할인을 지원한다. 또한 할인행사별 1인당 할인 한도를 1만 원에서 2만 원(전통시장은 2만 원에서 3만 원)으로 상향 조정하고, 행사 품목에 대한 유통업체 자체 할인(10~20% 추가)과 연계하여 할인 폭을 확대할 계획이며,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30%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(1인당 2만 원 한도)하는 행사도 병행 추진한다.

 

또한,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역농협의 참여를 확대(700여개 소 → 2,200)하고,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판매시기를 설 행사기간 중 확대(1회 → 3)하며, 가맹 전통시장을 확대(600여 개 → 700)하는 한편, 제로페이에 선물하기(자녀 → 부모) 기능을 추가하고, 홍보물 33만 부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(651개소), 장애인복지관(249개소) 및 지역농협(2,175개 소) 등에 배포하여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령층 및 정보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.

 

농식품부의 “농축산물 할인대전”과 함께 농․축협․산림조합과 한우․한돈자조금 등 생산자단체와 지자체가 주관하는 할인행사도 추진된다.

 

③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생산자-소비자 보호 강화

 

소비자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 및 선물꾸러미 구입비용에 대한 조사 결과*와 주변 장터 정보 등의 유용한 소비정보를 “농산물유통정보” 누리집과 라디오, 누리 소통망 서비스(SNS)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.

 

또한, 설 성수기에 농축산물 부정유통 행위로 인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원산지․축산물이력관리 등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하고, 이와 함께 포유류․가금류 도축장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 및 제수․선물용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도 실시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