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기차도 온실가스를 배출한다?
대기 환경오염의 주범인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요즘,
전기차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인데요. 과연 전기차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‘0’일까요?
◆ 친환경 바람, 전기차 열풍?
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5년 만에 10배, 전체 자동차 시장의 15% 차지
100만 대(2017) → 660만 대(2021) → 1,000만 대↑(2022)
◆ 전기차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‘0’일까
전기차나 수소차의 경우에는 직접 온실가스를 배출하지는 않지만, 연료가 되는 전기나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사실!
◆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과정평가(LCA) 도입
주요 국가에서는 자동차 분야에 전 과정평가 도입*을 검토 중입니다.
* 전 과정평가(LCA, Life Cycle Assessment)란, 제품이 탄생해서 사라질 때까지 발생하는 에너지를 따져서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는 것
LCA를 자동차 분야에 적용할 경우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소모되고 배출되는 에너지,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사용하는 연료와 전기, 부품 교체, 폐기·재활용 등이 평가와 규제의 대상이 됩니다.
◆ LCA가 전기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
배터리의 원료를 채굴하고 제조·폐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전기차,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 시스템(ESS)으로 재사용하는 등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.
새만금 미래차 협력지구에서도 전기차와 관련 소재 부품 기업,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탄소중립을 앞당길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.